Eat ...
닭김치찌개.. 따져물어야 할지 넘어가야할지..
아빠상어 뚜루뚜루~♬
2018. 3. 5. 12:31
블로그 스타일을 잡겠다 했었지만
그냥 제가 먹었던 대로의 음식사진 올려드리는 후기담이 되버렸네요;;
흠;; 스타일을 잡아야 하는데 대체 언제 잡을지=_=;;
오늘은..
닭도리탕이지만 닭도리탕 같지 않은 닭도리탕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제가 닭도리탕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으면 다들 같은 생각하셨을거에요
닭김치찌개....?!
혹시 몰라서 닭김치찌개 라는 음식이 있나 찾아보니까
닭한마리김치찌개 라는게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찾아간 곳은 닭도리탕 집이었는데
닭도리탕이라고 주신게 이 닭김치찌개에요
이 집은 닭김치찌개가 메뉴로 따로 두고 있지도 않아요
원래 고기집이었다가 곱창집이었다가 닭도리탕집으로 바꿨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또 닭도리탕이 아닌 오리고기집으로 바꼈다가 순대국집으로 바뀜)
사장은 변함 없고 이렇게 가게 스타일만 바뀌고 있어요. 뭔가 신기하다 ㅡ_ㅡ;;
전문점이 아니라는 말이겠죠?
이 닭김치찌개를 닭도리탕으로 받았을 때 정말 따져묻고 싶었지만
차마 따져물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밥 2공기나 비웠다는 것;;=_=;;
엄청난 양의 국물과 김치에 작은 닭 한마리도 안들어있는 듯한 느낌..
하지만 묵은지의 맛과 국물맛이 너무 좋아서 진짜;;
당황했었네요 ㅋㅋ
대체 이 집은 정체가 뭘까요!?
사장님이나 주방장은 그대로인데 자꾸 음식들이 바뀐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