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사당 막창집. 여기가 과연 맛집일까...?
마루사당 막창집 가보신분?...
인터넷 검색으로 마루사당 찾아봐도
다 하나같이 사당역 곱창 맛집으로 소개되던데
왜그런지 전혀 이해되지 않고 너무 돈발랐단 느낌 팍팍 듭니다..
여기 마루사당 이란 곳이 2층짜리로
곱창집 치곤 넓고 크긴 해요
또 사당역 뒤에 코다차야인가.. 거기 바로 옆에 있거든요
마루사당 이라는 이름 자체를 처음 보게 된 저는
2층짜리 곱창집인 것도 처음이고 왜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나 하는 호기심에 가봤어요
근데..
어마어마하게 실망만 하고 나왔네요
제 인생에서 지금껏 살면서
곱창을 먹으면 젓가락을 놓은 적이 없어요
곱창으로 배 다 채울때까지 씹던 사람이 저에요
곱창 막창 좋아하고 애지간하면 까탈스럽게 굴지 않고 다 먹는데
마루사당 이라는 곳은 정말 심각했어요
엄청 질긴 것도 모자라 냄새가 역해서
저는 솔직히 말해서 3조각 먹고 젓가락 놨네요
식성 좋은 다른 친구들도 다 먹지 못하고
다 남기고 술만 축내다가 나왔었어요
왜 여기가 맛집으로 불리고 이렇게 크고 사람도 많은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서비스는 얼마나 개판인지.
알바는 많은 것 같은데 아무리 불러도 오질 않고
5번 넘게 불러야 오고 5번 넘게 요청해야 한번 가져다 주는데
인원이 4명이고 깻잎이 부족했고 깻잎 많이 달라고
겨우 불러서 말했거든요
근데 5번 넘게 불러야 와서 깻잎 많이 달라 했더니
그대로 씹힌채 안돌아왔고
또 여러번 불러서 알바가 와서 깻잎 많이 달라고 다시 요청하니
인원이 4명인데 깻잎 4장 가져왔더라구요
진짜 너무 더러운 서비스.
뭐가 좋다고 마루사당이란 곳 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거기 장사 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돈먹이는 맛집홍보 업체는 어찌 해야하는지 원..